한라공조 3年 호황 전망..수요처인 현대車 호조로

한라공조가 앞으로 3년간 사상 최대의 호황을 구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투신증권은 6일 한라공조의 주요 수요처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다 해외 직수출물량도 증가하고 있어 한라공조의 경영실적이 오는 2003년까지 수직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라공조의 현대자동차그룹에 대한 매출비중은 전체의 73%(현대차 60%,기아차 13%)에 달하며 해외직수출비중은 15%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투신증권은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의 독점적인 지위가 최소한 2003년까지 지속될 것임을 감안하면 한라공조의 실적도 급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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