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어소프트, 통합보안제품 일본 수출

통합 보안 전문업체인 시큐어소프트(대표 김홍선www.securesoft.co.kr)는 일본의 대형 시스템통합(SI) 업체인 넷잇웍스(NetitWorksInc.)와 '수호신 A-100'을 포함한 하드웨어 일체형 통합 보안 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 1차분 선적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시큐어소프트는 넷잇웍스사에 하드웨어 일체형 보안제품을 연간 100대 이상 판매하기로 합의, 연간 1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수출하는 제품은 방화벽(수호신 Firewall A-100), 침입탐지시스템(수호신 IDS), 안티바이러스(Anti Virus) 엔진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통합 보안 제품이다. 이 제품은 특히 디자인을 새롭게 하는 등 현지 수요에 적합하도록 응용 개발됐다. 시큐어소프트 김홍선 사장은 "이번 수출 제품은 일본의 중소기업과 소호시장을 겨냥한 것"이라며 "이번 제품의 일본시장내 성공 가능성이 입증되면 넷잇웍스사가 공급 물량을 크게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초부터 일본 현지법인 설립을 준비해온 시큐어소프트는 이달중 일본내대형 SI업체와 전략적 파트너들이 주주사로 참여하는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합작법인이 출범하면 이를 통해 일본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계획"이라며 "특히 이번 일본 시장에 진출한 일체형 보안제품은 현재 중국, 말레이시아에서도 수출협상을 진행 중이며 올해 말에는 국내에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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