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트원, ERP솔루션 '업그레이드' .. 美QAD와 통합개발 제휴

e비즈니스솔루션 공급업체인 빌트원(대표 박병수)은 미국 QAD와 전사적자원관리(ERP)솔루션 통합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세계 80여개국 6천여개 기업에서 활용중인 QAD사의 ERP솔루션인 MFG PRO와 빌트원이 개발한 e비즈니스 솔루션을 통합,더욱 발전된 개념의 ERP시스템을 국내에 공급하기로 했다. 특히 이 회사는 매출액 1천억~5천억원 규모의 중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제품분류 표준화와 데이터베이스 유지관리를 위한 시스템및 원자재구매용 시스템 등을 적용,한국기업들에 적합한 시스템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미 이 회사는 노루표페인트 브랜드인 DPI와 25억원 규모의 통합 ERP시스템 구축에 관한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작업에 들어갔다. 지난해 3월에 설립된 빌트원은 자본금 50억으로 삼환기업 한진해운 DPI 두산네오플럭스 동화기업 이건창호 일원스틸 파트랜드등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이 회사는 그동안 ERP컨설팅외에도 전자상거래를 위한 표준화작업등을 개발해왔다. (02)708-7311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