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련,백악관 앞 농성관련 회견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과 조국통일 범민족청년학생연합(범청학련) 남측본부는 7일 서울 연세대 학생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하지연(22.여.한양대 동아리연합회 부회장)씨 등 한총련 소속 대학생 5명이 6일부터 미국 워싱턴 DC의 백악관 앞에서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총련에 따르면 하씨등은 지난달말 개별적으로 출국한 뒤 6일부터 농성에 들어갔으며 8.15 행사가 끝나는 시기에 맞춰 오는 20일께 농성을 끝낼 예정이다. 이들이 가져간 '부시 미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에는 미국의 대북 강경정책과 한국전쟁 시기 미군에 의한 양민학살, 불평등한 한미행정협정(SOFA), 환경오염,미사일방어(MD) 계획 등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다음은 농성자 명단 ▲하지연(22.여.한양대 98학번) ▲김종민(24.동아대 97학번) ▲박은미(21.여.홍익대 99학번) ▲강미경(21.여. " ) ▲박창미(20.여.전남대 01학번) (서울=연합뉴스) 이충원기자 chung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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