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루 거스너 회장, 수톡옵션 행사도 떼 돈 벌어

루 거스너 IB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3월 퇴임을 앞두고 절묘한 시점의 스톡옵션 행사로 6백억원이상의 거액을 손에 쥐었다.

IBM은 거스너 회장이 지난주 IBM 주식 75만주를 팔았다고 23일 밝혔다.IBM 대변인은 "이번 주식 처분은 거스너 회장의 자산 조정 계획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거스너 회장은 지난해 11월에도 70만주의 옵션을 팔았다.

거스너 회장은 현재 6백30만주의 옵션과 90만주의 주식을 갖고 있다. IBM은 경영호조로 지난 3월 이후 주가가 30%나 오른 상태다.

이런 최적의 매도시점을 잡은 덕분에 거스너 회장은 이번 주식 처분으로 세금을 빼고도 4천6백80만 달러(한화 약 6백8억4천만원)의 현금을 거둬들였다.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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