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DSF, 타업체보다 저평가'..교보증권

22일 교보증권은 현대DSF가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구조가 개선되고 있으며 실적호전에 비해 주가가 타 업체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며 매수추천 의견을 제시했다.

교보증권은 현대DSF가 울산소재 지방백화점으로서 영업실적이 빠르게 호전되고 있는 반면 주가는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고 설명했다. 올 예상실적을 기준으로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의 PER는 각각 16.2배, 5.5배인데 반해 현대DSF는 3.1배라는 설명이다.

특히 지방백화점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주식시장에서 소외돼 왔고 과거 주리원 시절 열악한 재무구조와 저조한 수익성이 아직까지 투자자들에게 인식돼 있다고 지적했다.

박종렬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는 9월 롯데백화점의 시장진입은 단기 악재이지만 장기적으로 시장확대라는 새로운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