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자 IT교육 확대 .. 당정, 23일 실업대책 발표

정부와 민주당은 22일 청년 실업자의 취업 확대를 위해 정보기술(IT) 교육을 확대하고 중.장년층 실직자에게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특별실업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당정은 정보화촉진기금을 활용해 대학 연구소 등 민간교육기관과 연계, 청년 실업자들을 대상으로 IT교육을 시킨뒤 인력난을 겪고 있는 IT업계에 인력을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당정은 또 대졸 미취업자를 위한 인턴사원제를 현행 1만9천명에서 2만9천명으로 확대하고 40∼50대 장년층 실업자의 재취업과 전직 알선을 위해 각종 기금을 활용, 창업자금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당정은 23일 관계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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