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뮤추얼 주식비중 확대 .. 62.3%, 51.1%로 상승세

투신사와 자산운용사(뮤추얼펀드)가 올들어 주식편입 비중을 서서히 늘리고 있다.

8일 한국펀드평가가 설정액 50억원 이상인 주식형펀드와 뮤추얼펀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투신사 주식형펀드 성장형의 주식편입 비중은 작년 12월까지 지속적으로 낮아졌다가 올들어서는 서서히 높아지고 있다.주식형펀드(성장형)의 주식편입 비중은 작년 10월2일 61.2%에 달했으나 11월부터 60% 미만으로 떨어져 11월1일 59.1%,12월1일 58.2%로 낮아졌다.

그러나 올들어서는 지난 4일 60.9%로 올라선 데 이어 5일과 6일엔 61.3%와 62.3%로 다시 높아졌다.

뮤추얼펀드의 주식편입 비중도 작년말에는 49.4%로 낮아졌으나 지난 5일 50.4%,6일 51.1%로 높아지는 추세다.뮤추얼펀드는 작년 10월초에 73.4%까지 주식을 편입했으나 주가가 하락하면서 주식을 대거 처분했었다.

또 주식형펀드 안정성장형도 작년 12월초 34.0%였던 주식편입 비중을 지난 6일엔 39.5%까지 끌어올렸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