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시스템, 올해 순익 50억 전망

퓨쳐시스템의 올해 매출이 작년보다 1백% 이상 늘어난 2백억원,당기순이익은 60% 가량 증가한 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퓨쳐시스템관계자는 "지난 9월말 현재 작년 매출액 96억원에 육박하는 87억원어치의 VPN(가상사설망)공사를 수주했다"며 "행자부와의 계약건 등 추가수주가 대부분 4?4분기에 잡혀 있어 올 연말 매출은 보수적으로 봐도 약 2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퓨쳐시스템은 암호화 전용 고속ASIC(주문형반도체)를 설계,인터넷망을 전용망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가상사설망을 생산해 판매하는 업체다.

현대증권 리서치센터 옥주홍 연구원은 이와 관련,"가상사설망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여서 이 회사의 실적호전이 예상된다"며 "적정주가는 3만원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퓨쳐시스템의 10일 종가는 2만3백원이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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