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상장설로 신세계 강세

삼성생명 상장 발표설이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삼성생명 주식을 대량 보유하고 있는 신세계 주가가 최근 약세장에서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삼성생명 상장 발표설은 지난 추석 이전부터 시장에 돌기 시작했다.

추석 이후 삼성생명측에서 발표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추석 이후 이같은 루머는 더욱 구체화되고 있다.루머상 발표시기는 10월 중순께.

국회가 정상 가동되고 국감이 이뤄진 후 발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기에 영국계 HSBC증권이 삼성생명의 상장 후 주가수준을 60만원으로 추정하는 보고서를 10월초께 내놓을 것이라는 소문까지 가세하고 있다.이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영국 본사의 보험업종담당 애널리스트가 삼성생명의 상장 후 주가수준을 영국의 상장 생명보험사들과 비교 분석해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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