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우량은행 '3인방' 순매도 전환

외국인이 지난주말 주택 국민 신한 등 이른바 ''우량은행 3인방''을 대규모로 순매도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4일 국민 주택 신한은행을 비롯 하나 한미등 우량은행주를 집중적으로 매도했다.특히 주택은행에 대해선 지난 3일만 해도 매수우위를 유지했으나 4일엔 60만주 이상 순매도를 기록했다.

지난 4일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신한 68만5천4백20주(순매도 3위)△국민 62만20주(4위) △주택 60만6천9백90주(5위) △한미 12만1천1백10주(12위)등이다.

외국인의 갑작스런 순매도전환은 현대사태의 순조로운 마무리 여부와 그에 따른 금융경색 해소 가능성에 시장의 촉각이 집중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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