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한국-일본 TPM대회] 'TPM 이란'

TPM(Total Productive Maintenance)은 "전사적 생산설비보전 운동"이다.

이 운동의 발생지는 일본이다. 지난 69년 도요타의 자회사인 닛폰덴소(일본전장)가 이를 처음 시도했다.

성과가 알려지면서 일본 플랜트메인티넌스(JIPM)가 이를 체계화,TPM 운동으로 발전시켰다.

74년 일본 TPM상이 제정됐으며 이후 TPM은 품질,생산성,원가절감에 큰 기여를 하면서 일본의 전 산업분야로 급속히 확산됐다. 한국에 TPM이 소개된 것은 지난 87년.주로 8가지 활동으로 전개되고 있다.

첫째,자주보전활동이다.

이는 과거 설비보전 업무을 하지 않던 생산부문에서도 설비보전 활동을 벌인다. 둘째,개별개선 활동이다.

설비의 불합리나 만성적인 로스를 방지한다.

셋째,계획보전 활동이다. 설비가 고장이 나기 전에 진단 기술 등을 이용해 사전에 이를 방지한다.

넷째,품질보전 활동이다.

다섯째,설계에서 폐기까지 설비를 가장 경제적으로 다루는 일이다.

여섯째,사무간접부문의 활동을 들 수 있다.

설비를 다루지 않는 사무간접 부문으로 TPM을 확대하는 것이다.

일곱째,설비 및 플랜트의 안전과 환경보전을 높이는 활동이다. 마지막으론 TPM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직원교육이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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