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스타일의 바지 따로 있다" .. '길이'별 바지 코디법

7부 팬츠

발랄한 소녀의 이미지를 잘 살릴 수 있는 길이다. 귀여운 디자인의 민소매 셔츠(슬리브리스 셔츠)와 특히 잘 어울린다.

키가 작은 사람도 7부팬츠를 몸에 붙는 니트 슬리브리스나 주름잡히고 레이스가 있는 민소매 셔츠와 코디하면 몸이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좀더 캐주얼한 맛을 내려면 흰색 티셔츠에 니트조끼를 겹쳐 입거나 레글런 소매의 티셔츠와 매치해 본다. 스포티한 멋을 살리기위해 색상 또한 하늘색,노랑처럼 밝은 톤으로 입는다.

신발은 납작한 천운동화가 좋다.

8부 팬츠 오드리 헵번이나 재클린 오나시스가 연상되는 멋진 스타일의 팬츠지만 웬만큼 다리가 길고 날씬하지 않으면 소화하기 힘든 길이다.

상의 또한 옛멋이 물씬 풍기는 복고풍 디자인을 택한다.

꽃무늬 얇은 블라우스나 레이스 뜨개질로 만든 캐미솔,몸에 붙는 반팔 니트 앙상블 등이 잘 어울린다. 반면 바지에 화려한 프린트가 있는 경우 단색 상의를 입는다.

신발은 하이힐과 단화 모두 괜찮지만 발목을 가늘게 보이려면 높고 가는 굽을 신어준다.

10부 팬츠

복숭아뼈 길이로 발목이 조금 드러나는 10부 팬츠는 가장 무난한 스타일을 만들어낸다.

상의를 고를 때도 단순하면서도 여성적인 정장 분위기를 의도하는 것이 좋다.

톱과 카디건,7부소매 니트,하프코트 길이의 재킷 등이 10부 길이 팬츠와 잘 어울린다. 특히 하의와 비슷한 컬러를 골라 톤온톤으로 매치하거나 히프를 덮는 길이의 롱재킷을 함께 입으면 몸이 가늘고 길게 보인다.

핸드백은 끈이 짧은 토드백 형태를 선택하고 신발은 3~5cm의 가늘지만 중간 높이의 샌들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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