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산업 1.4분기 매출 14% 증가 .. 올 순이익 1백억 전망

교량건설용 자재 전문업체인 유니슨산업은 지난 1.4분기 매출액이 89억원으로 작년동기보다 14%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유니슨산업은 이런 추세라면 올 매출액은 7백20억원,순이익은 1백억원에 달해 작년보다 각각 34%와 19%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유니슨산업은 작년 5백36억원의 매출액과 8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었다.

유니슨산업은 지진대비용 자재인 납면진받침을 비롯,주력 제품의 매출이 늘고 있어 연말까지 목표실적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최근 하나은행에 50억원 규모의 자사주펀드를 설정,주가관리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슨산업은 교량건설용품 전문업체로 교량받침,소음.방진기자재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ISO 9001과 ASME STAMP 인증을 받았으며 품질경쟁력 우수 50대 기업으로 지난 1998년과 1999년 연속 선정됐다.

특히 지진대비 아이템으로 지난 97년 국산화에 성공한 L.R.B(Lead Rubber Bearing:납면진받침 )의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LRB의 매출액은 지난 1997년 9억2천6백만원에서 1998년과 작년엔 각각 29억8천8백만원과 71억2천5백만원으로 불어났다.

유니슨산업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기업설명회(IR)를 27일 오후 4시 30분 서울63빌딩에서 가질 예정이다.

하영춘 기자 hayoung@ 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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