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수익증권 '인기' 매주 2억~3억 판매 .. 선경증권

선경증권이 판매하고 있는 해외수익증권이 원.달러환율상승과 안정성에 힘입어 인기를 끌고 있다. 선경증권이 지난 8월초부터 국내에서 독점적으로 위탁판매하고 있는 수익증권은 미국 피델리티투신의 아메리카펀드와 동남아시아펀드. 특히 아메리카펀드가 고객들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판매고는 약 1백20억원. 매주 2억~3억원씩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김우수 피델리티해외수익증권 담당팀장은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아메리카펀드는 지난 12월1일 현재 수익률이 달러기준으로 26.4% (지난 1월초 대비)에 달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다 같은 기간동안 원.달러환율상승분 37.8%를 감안하면 수익률은 더 커지는 셈. 선경증권은 이같은 판매증가에 힘입어 조만간 11개를 추가, 상품수를 13개로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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