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18일) '그대 그리고 나' 등

"주말연속극" (MBCTV 오후 8시) = 영규는 미숙을 만나 절대로 먼저 연락하지 말라고 딱 잘라말한다. 그리고 미숙이 부인이라도 된 것처럼 시집 식구들을 챙기자 영규는 미숙을 정리해야겠다고 결심한다. 수경이 도착한 날 민규가 또 싸움질하는 것을 수경과 동규가 목격한다. 수경은 동규네 집 식구들과 사는 형편을 확실하게 눈으로 확인하고 크게 실망한다. "아침연속극" (SBSTV 오전 8시35분) = 무정은 인색하던 경옥이 갑자기 주위사람에게 선심을 쓰자 이상해한다. 무심코 경옥의 가방을 뒤지던 무정은 사탕이며 보험 팜플렛을 보고 그동안 경옥이 보험외판을 한 것을 알게된다. 이에 무정은 당장 그만두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경옥은 영양크림을 받고 좋아하던 복실에게 이제 선물도 끝이라며한숨을 내쉰다. "주말극장" (SBSTV 오후 8시50분) = 응석과 영란이 신혼여행 간 사이 영란의 혼수품이 들어온다. 소박한 집에 걸맞지 않게 화려한 동서의 혼수를 보고 순이는 정인 생각이 나 속상해한다. 그러던중 시어머니가 순이에게 집문서를 비롯한 각종 문서와 은행통장들을 내놓는다. 노순은 동진의 성적이 자꾸 떨어져 담임 선생님께 불려간다. "특별기획" (KBS2TV 오후 7시55분) = 병달이 갑수일당에게 당했다는 소리를 들은 청풍과 절봉은 봉미와 함께 아마데우스로 달려간다. 한바탕 격전을 치루고 길수일당은 줄행랑을 치지만 피투성이가 된 병달의 얼굴을 본 봉미는 아픈 마음에 눈물만 흘린다. 병달에게 소식이 없자 소라는 직접 병달을 찾아오고 피멍든 병달의 모습에 자초지종을 캐묻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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