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9일) '터 놓고 말해요' ; '일요 스페셜' 등

"터 놓고 말해요" (EBSTV 오후 6시10분) = 사회는 남녀가 함께 어울려 살아간다. 그러나 사회생활의 준비를 위한 전단계로 볼 수 있는 고등학교 교육은 대부분 남녀가 분리된채 이뤄진다. 이 문제에 대한 학생들과 부모, 선생님의 생각을 들어본다. 또, 남녀공학의 좋은점과 부정적인 면을 학생들의 목소리로 들어보고 일반고등학교 학생들은 남녀공학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본다. "드라마 스페셜" (KBS2TV 오후 10시) = 에이즈에 걸린 정우는 남편 인재와 상의도 없이 6개월된 아이를 지우고 이혼까지 제안한다. 인재는 장모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고 둘은 정우를 설득하러 집으로 온다. 그러나 정우는 엄마의 접촉마저 거부하고 수술 후유증으로 하혈을하자 그 피마저 아무도 손대지 못하게 한다. "일요 스페셜" (KBS1TV 오후 8시) = 97년 건국 이후 처음으로 여성 사관생도가 탄생한다. 이는 공군 내의 모든 직종에 여성이 동등한 기회를 가지고 진출할 수 있도록 개방한 것을 의미한다. 그동안 한국 여군의 역사는 깊지만 군 내에서 비교적 보조적인 역할에 국한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최초 공사여생도의 가입교 5주간을 통해 미래의 공군 장교로서의 첫 적응과정을 관찰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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