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단기금융상품 MMF 수탁고 7조원 돌파 '눈앞'

투자신탁회사에서 팔고 있는 초단기금융상품 MMF(Money Market Funds)가 수탁고 7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3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8개 투신사의 MMF 수탁고는 22일 현재 6조9천2백91억원에 달했다. CD(양도성예금증서)와 CP(기업어음) 등 단기상품에 주로 투자하는 MMF의수탁고가 느는 것은 투자한지 30일만 지나면 환매수수료가 없이 원금과 이익금을 찾을수 있기 때문이다. 또 최소한 연12%의 높은 수익률을 내고 있어 단기금융상품으로 일반인은 물론 법인들로부터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신사별 MMF 수탁고는 한국투신이 1조9천8백2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대한투신이 1조8천8백88억원 국민투신은 9천2백88억원 등이었다. 지방투신사별로는 한남투신이 5천2백8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동양 3천9백73억원 중앙 3천5백98억원 제일 4천1백78억원 신세기 4천2백64억원순이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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