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업테크] 브라질 육가공회사 '합작 파트너 찾습니다'

브라질의 육가공업체가 회사를 함께 운영할 합작 파트너를 한국에서 찾고 있다. 또 최근 첨단 업종으로 부상하고 있는 반도체장비업체와 특서전선업체가미국에서 매물로 나왔다. 한화증권에 나온 브라질 육가공업체는 브라질에서 쇠고기관련 제품을가공 판매하는 브라질내 3위의 육가공업체로서 연간 7만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고 있다. 지난해에는 1억2,670만달어 매출실적을 올려 브라질 국내 시장의 3%를차지할 정도로 수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은행도 운영하고있는 현 소유주는 해외시장개척능력이 있는 한국기업이 일정 지분을 인수해 수출시장을 개척해 줄 것을 원하고있다. 프론티어 M&A에 나온 매물중 미국 서부의 반도체장비업체는 프론트엔드라는 반도체장비를 디자인.제작하는 업체로 연간 6,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수 전선업체는 컴퓨터 통신산업에 사용되는 전선과 케이블을 제작,지난해 1,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최근 3년동안 매출이 69% 늘어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아시아 M&A에 나온 음향장비제조업체는 스피커 앰프 카스테레오 등을 생산하고 있는데 기술력과 유통망이 양호하다. 연간 180억원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매도희망가격은 40억원. 서울 소재의 여성의류제조업체는 약 20여 백화점에 납품하고있는 중견업체로 연간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있다. 한편 건설회사가 없는 한 중견그룹은 건설회사를 찾고있다. 조건은 고층건물 시공 기술을 갖추고 경인지역에 부동산을 보유하고있어야 한다. 결손금을 보유한 상장사, 수도권지역의 전자 통신 반도체업체, 수도권 또는 중부권의 골프장, 금융기관 제약업체 등도 매수대상업체로 나와있다. 또 동남아지역에 400억원을 투자해 콘도를 합작건설하자는 해외콘도 합작 파트너를 찾는 주문도 들어와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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