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 신씨네, '은행나무 침대' 독도 상영 추진

.신씨네 (대표 신철)는 "은행나무 침대"를 20일 독도에서 상영키로하고 해양경찰청과 협의중이다. 궁중악사와 공주의 시공을 초월한 사랑을 담은 이 영화는 개봉 2주만에 25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제작비를 투자한 일신창투와 장은창투에 최근 다른 창업투자회사들의 문의가 빗발치는 등 안팎에서 화제를 모아 충무로 영화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