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14일) '내사랑 유미' ; 'LA아리랑' 등

"일일연속극" (KBS2TV 오후 9시20분) = 동혁은 비서실에 근무하게된 유미에게 괜히 전화를 걸어 다른 사람 목소리로 덤벙대지 말고 일하라는 등 장난을 친다. 유미는 까페로 선희를 불러내 결혼 상대자로 명구가 어떠냐며 의항을 묻자 바람둥인 싫다며 웃어넘긴다. 그러던 선희가 명구를 만나 일만 열심히 했음 좋겠다는 말을 해 명구를 설레게 한다. 종합진단결과 차국장이 혈압이 조금 높다고 나오자 유미는 앞으로 음식을 싱겁게 먹어야 한다며 저녁상을 차린다. "LA아리랑" (SBSTV 오후 9시20분) = 정수는 방송을 통해 이민2세의 탈선보고를 한다. 방송이 끝난후 곧 2세가 태어날 이무창과 부모노릇에 대한 어려움을 얘기한다. 유진은 윤정에게 모국교환학생건을 의논하면서 홍보를 부탁한다. 윤정은 모국방문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교포학생들에게 놀라워한다. 유선은 유진이 모임준비를 위해 회부를 거두어 간수하는걸 보고 학생들의 탈선 집단 자금으로 오인하고 정수에게 알린다. "특별기획" (MBCTV 오후 9시50분) = 장영자는 육영수여사가 서거한 뒤 상심에 젖어있던 박대통령에게 접근한다. 또 박대통령과 내연의 관계인것 처럼 행동하면서 정치계와 재계에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노력한다. 이러한 장영자의 처신은 정보채널을 통해 청와대로 접수된다. 삼청공원으로 장영자를 불러낸 차지철은 대통령과의 관계를 떠벌이지 말라며 경고한다. 그러나 권력욕과 돈맛에 물든 장영자의 자기과시는 계속 물의를 일으키게 된다.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 (KBS1TV 오후 7시35분) = 진정한 우정은 여자들에게도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여고 1년생 용주와다희. 그래서 둘은 취미도 같이 즐기며 친하게 지내지만 미술학원 교사인 유진을 동시에 좋아하여 둘의 말없는 경쟁은 더욱 심해진다. 그러면서도 겉으로 보여지는 둘의 우정은 다른 친구들에게 부러움을 산다. 특히 수영은 둘의 사이를 갈라놓기 위해 항상 기회를 노린다. 결국 수영은 다희에게 도둑 누명을 씌워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게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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