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부터 증권사 전산망 손쉽게 검색 가능

빠르면 내년 7월부터 증권관계자 및 일반투자자들이 장기적인 주가수익률 변화 추이와 공시자료등을 증권회사 전산망을 통해 손쉽게 검색할수 있게 된다. 증권업협회 부설 증권경제연구원은 21일 주가분석의 선진화차원에서 지난 80년이후 전 상장종목의 주가수익률및 각종 공시자료를 망라한 데이타베이스를 내년 7월 제공을 목표로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데이터베이스가 완성되면 종목별 주가 추이 및 업종별 규모별 평균 주가 변동은 물론 유무상증자 배당 합병등 특정 주제별로 관련된 종목들의 정보를 과거 자료를 찾지않아도 컴퓨터 화면을 통해 즉시 파악할수 있게 되어 주식투자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경제연구원은 개발이 완료되는대로 협회전산망을 통해 데이타베이스를 증권사에 제공하고 매일 변화내용을 추가 입력할 방침이다. 경제연구원관계자는 "유무상 증자 및 전환사채의 주식전환등 주가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의 가중치까지 엄밀하게 고려해 주가수익률데이타베이스를 만들고 있다"며 "개발이 완료되면 지난 80년초이후 검색시점까지의 특정종목의 주가 변동률도 한눈에 알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관계자는 "공시자료데이타베이스의 경우 코드화작업을 거쳐 기업별 공시내용별 날짜별로 공시내용을 찾아볼수 있도록 개발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증권업계중 전산화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진 D증권의 경우 일일 주가 및 거래량, 직전 6일주가 평균(지난 87년이후)과 공시자료 기업탐방자료(지난 89년이후)등을 종목별로 전산망을 통해 제공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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