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15일) '늑대미녀' ; '아들의 여자' 등

"늑대미녀"(SBSTV오후10시55분) =어느날 랜디와 이언은 뜻하지 않은 방문객을 맞는다. 자신을 다이앤이라고 소개한 여인은 총을 들이대며 난데없이 자기 동생 데릭을 내놓으라는 것이다. 동생을 찾아주겠다고 간신히 다이앤을 설득해 돌려보내고 난 뒤에 랜디와 이언은 마블힐 정신요양소를 찾아간다. 이언은 랜디를 입원시키고 데렉이 그곳에 입원했었다는 사실과 몇달째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수목드라마"(MBCTV오후9시50분) =채권자들이 문정옥에게 몰려들자 문여사는 자신과는 상관없이 태욱이 저지른 일이니 태욱과 얘기하라고매정하게 외면한다. 수정은 식구들이 뭔가 자신에게만 숨기고 있다고 생각하고 신경을 곤두세우다가 결국 준욱에게 태욱이 사귀는 여자가 민욱과 무슨 관계가 있는 것 같다고 넌지시 묻는다. 숙향은 고모로부터 태욱의 사정 얘기를 듣게 되고 아파트를 자기 돈으로 얻기 위해 동현에게 보증서를 써달라고 부탁한다. "그린 패트롤"(KBS1TV오후10시) =소나무는 예로부터 우리나라 수종중 그 분포비율이 제일컸고 물질적,정신적으로 우리문화 속에서 민족의 나무로 자리매김을 해왔다. 근래에 이르러 분포비율이 현저히 감소되고 있고 지금도 계속 공해와 개발등으로 인한 존립의 위기를 맞고 있다. 남산의 소나무 등을 패트롤해 봄으로써 소나무가 왜 사라져 가고 있는지 그리고 그 대안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본다. "미술관"(EBSTV 오후9시50분) =전통도예의 맥을 잇는 도예작품을 감상해 보는 시간.옹기류를 주로 제작하는 작가 심유승과 다양한 도예장르를 포괄적으로 제작하고 있는 이왕용의 작품세계를 소래한다. 모든 예술의 장르가 고통을 동반하지만,특히 도예는 각 과정에 한치의 오차도 없어야만 제대로된 작품 한점이 탄생하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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