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그룹, 내년 컨테이너사업부문 강화키로

95사업계획 확정 진도그룹은 컨테이너사업부문을 강화,내년에 매출규모를 1조원수준으로 늘리기로했다. 진도그룹은 17일 진도 진도패션 진도종합건설등 3개계열사의 내년 매출규모를 올해 6천4백51억원보다 58.4% 늘어난 1조2백16억원으로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한 내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진도는 컨테이너와 의류등 6개사업부문의 내년 매출목표액을 8천8억원으로설정,올해보다 50.5% 늘릴 계획이다. 진도는 컨테이너부문의 경우 내년에 중국 상해와 인도 베트남등에 스틸컨테이너생산공장을 설립,연산 6만TEU규모의 인천 냉동컨테이너공장과 연계하여생산능력을 연산30만TEU로 확충하여 올해보다 35% 늘어난 4천2백29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 의류부문도 내년에 종합 패션플라자를 설치하는등 판매망확충에 주력,내년 매출액을 1천2백72억원으로 올해보다 18% 늘릴 방침이다. 진도패션은 의류와 신발등 2개사업부문의 매출액을 1천2백8억원으로 올해 보다 59.6% 늘릴 계획이며 진도종합건설도 내년부터 수질및 대기오염 소음진동방지등 환경부문과 아파트 도로 항만등 건설사업에 주력,올해 3백72억원에달할것으로 추정되는 매출규모를 내년에 1천억원으로 늘리기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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