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UN서 사용금지 농약 국내선 78개나 허용

세계보건기구(WHO)와 UN환경사업부가맹독성 농약으로 분류해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4백80개 농약중 78개품목이 국내에서는 계속 생산 사용되고 있는것으로 밝혀졌다. 30일 농림수산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1년 이후 3년간 파라치온 이피암 메카밤등 맹독성 농약은 3만여t, 발암성 농약도 1만6천t이 생산돼 유통되고있다. 이에따라 같은 기간 농약중독으로 사망한 사례만도 1천6백14명에 달해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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