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유값 약세 못 벗어나...정상출고가 20% 밑돌아

추석대목을 맞고서도 대두유 옥배유 채종유등 각종 식용유가 정상적인출고가격을 20%까지 밑도는등 약세권을 벗어나지못하고있다. 3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해표유니레버 제일제당 삼양유지 두산종합식품등생산업체들의 공급물량이 늘어나고있으나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다 금융실명제마저 겹쳐 매기가 더욱 위축되자 생산업체및 상인들의 저가판매가 끊이지 않고있다. 대두유의 경우 가정용인 1.8 짜리가 상자(12개)당 상표에 따라 2만3천원에서 2만7천5백원까지 도매,정상출고가격인 2만8천7백6원(부가세포함)보다 4~20%까지 싸게 팔리고있다. 0.9 짜리는 상자(20개)당 2만2천원에서 2만3천5백원까지 거래돼 출고가격보다 3~9%까지 낮게 판매되고있다. 실수요자용인 18 짜리는 일부업체 제품만 출고가격을 약간 웃도는 1만6천5백원선을 형성할뿐 후발업체제품은 출고가격보다 낮은 1만4천5백~1만5천5백원선에 판매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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