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소다 생산업체 타격...값싼 중국산 대량 수입따라

알칼리계통의 대표적인 기초화학원료인 가성소다 생산업체들이 (주)선경 럭키등의 값싼 중국산 대량 수입으로 공장조업에 큰 타격을 받고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올상반기중 중국산등이 t당 1백20달러선에 내수의 10%를 훨씬 웃도는 3만t 상당이 수입되면서 한양화학 동양화학등 자체소화능력이 있는 대기업을 제외한 백광화학 조흥화학 한국오츠카등의 가성소다공장조업률이 최하 50%수준으로까지 떨어졌다. 이는 선경등이 국제적인 공급과잉현상을 빚고있는 가성소다를 중국등에서 내수가 t당 13만원보다 훨씬 싼 1백30달러선에 수입, 공급하고 있는데 따른것이다. 가성소다는 전해공장들이 PVC중간원료인 EDC(에틸렌디클로라이드)의 수요증대등에 대비, 염소생산을 크게 늘리는 과정에서 병산됨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공급과잉현상을 빚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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