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대학부정입학자 총5456명 밝혀

교육부는 1일 지난86~93학년도 대학부정입학자는 총 5천4백56명이라고밝히고 이가운데 대학측 업무착오로 인한 부정입학자와 지난달8일 발표한부정입학자학부모를 제외한 7백81명의 학부모명단을 추가공개했다. 교육부는 지난달8일 공개한 부정입학자및 학부모명단이 은폐.축소됐다는지적에따라 88~93년중 실시한 전국1백44개 국.사립대학과 전문대및각종학교에 대한 강사내용을 종합분석한 결과 총91개교 5천4백56명의부정입학자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간운데 대학측 잘못으로 인한 부정입학자는 정원초과선발2천5백70명관리소홀에 따른 합.불합격전도 8백77명외국인부당입학1백14명등 모두 3천5백61명이었다. 나머지 1천2백32명은 학생및 학부모의 고의적 부정입학으로미등록결원보충과정의 순위조작 4백95명성적조작3백65명교직원자녀등특혜입학 1백63명특례입학부정 69명래리응시 11명 순이었다. 고의적 부정입학자 학부모들을 직업별로 보면 사업이 2백96명으로 가장많고 교수,교장등 교육계인사가 2백3명,상업 1백92명 회사원 1백87명,의약사 1백19명,공무원 59명등의 순이었다. 이번에 추가공개된 학부모명단중에는 김동영전정무1장관(사망)이끼어있으며 윤성한 임인규 전국회의원등이 포함됐다. 또 김윤수전공군참모차장,임영규육군건설단장,홍인식전장군신동기전기무사부이사관등 고위군관계자,정상순감사원 감찰1과장,백인주김제군수등 공무원과 박슨순달서울대교수등 교육계인사가 다수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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