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토리 > 바다에 뛰어들어 자살기도한 주부 성폭행

바다에 뛰어들어 자살을 기도한 주부를 데려다 성폭행한 20대 청년 2명이경찰에 붙잡혔는데... 포항경찰서는 25일 허찬영씨(23.경북 영일군 구룡포읍 구룡포리)등 2명에 대해 강간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25일 오전 2시40분께 포항시 송도동 송도해수욕장에서 가정불화로 가출한 장아무개씨(29)가 술에 취한채 바다에 뛰어들어 자살을 기도했으나 때마침 백사장을 거닐던 김아무개씨(28. 회사원)에게 발견돼 극적으로 구조된 것. 그러나 김씨가 장씨를 구해놓고 기진맥진해 있는 사이 바닷가에서 이 장면을 지켜보던 허찬영씨(23.회사원, 경북 영일군 구룡포읍 구룡포리)등 2명이 다가와 "우리가 여자를 달래 집으로 돌려 보내겠다"며 자신들의 승용차에 장씨를 억지로 태운뒤 차안과 여관등지로 끌고다니며 2차례 성추행을 범했던것. 허씨등 2명은 김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구룡포내 한 여관에서 붙잡혔는데, 경찰은 이들의 몰염치한 행위에 어이없다는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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