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통일기업,본토투자확대...3000만달러로 음료생산

[홍콩=최필규특파원] 대만최대의 식품업체인 통일기업이 중국 본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대만경제부 투자심의위원회로 부터 총 3천만달러에 달하는 인스턴트 식품공장 설립계획을 인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이미 본토에 1600만달러를 투자,투자금액으로 볼때는 대만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통일기업은 이번 투자를 토대로 성도,상해,무한의 3개도시에 인스턴트식품 및 음료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들 공장을 중국측과 합작으로 설립,제품의 70%는 수출하고 30%는 시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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