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여자직업훈련원 첫 졸업생 96.6% 취업

경기도 안성군 공도면 안성여자직업훈련원(원장 김희영)의 사무직원들 은 요즘 대우전자 등 내로라 하는 대기업과 유망 중소기업들로부터 신입 사원을 추천해달라는 전화를 받기에 바쁘다. 이런 모습은 대학을 졸업한 고급인력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애태우고해마다 전국에서 배출되는 인문계고교 졸업생 48만여명 가운데 절반이 대학진학에 실패해 좌절을 겪는 현실과 매우 대조적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 다. 오는 2월 졸업을 앞둔 안성여자직업훈련원생 2백4명 가운데 89%가 전자기기.정보처리.양장 등 각종 기능사 자격증을 땄으며 96.6%인 1백84명 이 지난해 12월 대우전자.기아테크노.태광산업 등 대기업들과 유망중소기업에 일찌감치 취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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