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백령도간 초쾌속여객선 내일부터 운항...세모

인천과 백령도를 오가는 초쾌속여객선이 30일부터 주3회 정기 운항된다. (주)세모 해운사업부는 29일 인천 여객부두에서 승선인원 3백36명 324t급 여객선인 데모크라시호 취항식을 갖고 30일부터 인천~백령도를 정기 항한다고 밝혔다. 데모크라시호는 월.목.토요일은 인천에서 오전 9시에 출항해 소청도(낮 12시30분).대청도(낮 12시45분)를 거쳐 백령도에 오후 1시에 도착하며, 화.금일요일은 백령도에서 오전 9시에 출항해 대청.소청도를 거쳐 인천에 오후 1시께 도착하게 된다. 운항요금은 성인 편도가 2만9천2백40원이다. 데모크라시호는 최고 속도가 시속 50노트여서 종전 11~12시간 걸리던 인천~백령도의 운항시간이 4시간으로 크게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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