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배당낮은 종목 안산다"...저배당 종목 매입대상 제외

기관투자가들은 앞으로 배당수익률이 일정수준이하인 종목은 매입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배당투자를 적극화할 것으로 보인다. 투신을 비롯한 각종기관 투자가들은 상장주식을 장기보유하기 위해서는 일정수준이상의 배당수익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배당수익률을 재고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일부투신사들은 배당수익률이 전체평균을 밑도는 저배당종목을가급적 매입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으로 있으며 상장기업의 주주총회 등다각적인 경로를 통해 배당률을 높이도록 촉구할 계획이다. 기관투자가들은 또 배당수익제고를 위한 정책적 개선촉구 등 공동대책을 마련 할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어 상장사들에 대한 기관투자가들의 배당압력이 전에 없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