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명동상전 치열 ... 맥도날드, 체인점 개설

세계4대 햄버거업체체인점들이 서울명동지역에서 치열한 판매경쟁을벌이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명동상권을 선점해온 버거킹 웬디스 하디스등3개브랜드업체에 이어 지난24일 맥도날드햄버거가 명동점(제일백화점내)을개점함으로써 선후발업체간에 불꽃튀는 판촉전이 전개되고 있다. 맥도날드매장과 인접한 하디스는 고객이탈을 막기위해 치킨등 일부메뉴의값을 2백~3백원씩 낮춰받고 있는데 이어 자체육가공공장이 본격가동되는다음달초부터는 5~6가지메뉴의 값을 최고 30%까지 인하할 움직임이다. 맥도날드는 다음달 8일까지를 오픈기념사은판매기간으로 잡고오전구매고객에게는 콜라를 무료서비스하는가하면 5천원이상구매시에는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등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버거킹도 매출확대를 위해 다음달말부터 치킨판매를 개시키로 하는등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유명햄버거체인의 명동점은 매장에 따라 하루매출이평균2백50만~4백만원에 이르는등 패스트푸드업계의 최고 노른자위점으포로꼽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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