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선택시 디자인 외관에 더 관심...공진청조사

"공산품품질 크게향상- 우리나라 공산품의 품질수준이 크게향상되고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비자들이 상품을 선택할때 과거보다 디자인 외관에 더 관심을기울이는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공진청이 지난4월13일부터 5월31일까지 서울 부산등 전국18개도시 일반소비자 3천명을 대상으로 20개주요생활용품에대한 소비자의식조사결과 밝혀졌다. 조사에 따르면 공산품의 전반적인 품질수준은 응답자의 60.8%가긍정적이었으며 부정적인 시각은 지난해의 13.4%에서 4.9%로 크게 줄어공산품의 품질수준이 크게 향상되고 있는것으로 평가됐다. 소비자들은 제품 구입시 대체로 품질 기능 디자인 외관 가격등의 순으로선택요인을 꼽고있는데 특히 디자인 외관에 대한 관심이 지난해 13.4%에서올해에는 21.6%로 크게 늘어 디자인 외관이 중시되는 추세를 보였다. 제품 사용시 품목마다 차이는 있으나 10가구중 4가구정도가 고장 또는하자를 경험했고 고장이 났을경우 AS센터 이용(27.1%)인근수리점이용(20.6%) 자가수리(18.5%)등의 방법으로 조치를취하고있었다. AS를 이용하지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AS를 받아도 별효과가 없을것으로생각(34.4%)하거나 AS신고방법을 모르는 (10.8%) 소비자가 많은것으로나타났다. 수입품에대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4%가 외국상품을 한품목이상보유하고있으며 선호이유에 대해서는 품질이 우수(47.2%)하다고 생각하는소비자가 많았다. 한편 공진청은 이번조사를 통해 파악된 내용을 분석,공산품의 품질개선사후관리 국가규격등의 자료로 활용하는한편 해당제조업체와소비자단체등에 통보,자체개선이 이루어지도록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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