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운전 면허시험 수수료 수입 급증

운전면허를 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면허시험수수료 수입도 크게늘고있으나 이를 턱없이 부족한 면허시험장 신증설에 사용하지 낳고 있어면허시험장적체로인한 응시자들의 불편이 갈수록 심화되고있다. 8일 내무부와 서울시등에따르면 지난해 전국적으로 면허시험수수료수입은3백61억원으로 90년의 3백1억9천여만원보다 20%나 급증했고 올해는4백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서울시의 경우 지난89년 91억4천5백만원이던 이 수입이 90년엔1백4억2천1백만원,작년엔 1백32억원으로 2년동안에 무려 45%나증가,시민들의 운전면허취득열기가 높은 사실을 반영하고있다. 이처럼 운전면허증을 취득하려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하고있는데도운전면허시험장은 전국적으로 21곳에 지나지않고 추가신증설계획조차예산부녹을 이유로 세우지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인해 서울의 운전면허응시대기일수가 평균 43일에 이르며 인천경기지역은 서울보다 더심한 60일,전남지역이 53일에 이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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