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등 국민 다소비식품 위생상태 감독활동 강화...보사부

건강보조식품과 우유, 식용유지, 라면등 국민 다소비식품에 대한행정관청 및 소비자단체의 위생상태 감독활동이 올해부터 대폭 강화된다. 보사부는 12일 현재 보사부와 각 시.도 부정불량식품 고발센터를중심으로 운영중인 `위생 모니터제''를 확대, 여성단체와 소비자단체의임직원 및 각급학교 양호교사, 식품위생단체 자율지도원, 도시지역중심통.반장까지 참여시킨 가운데 부정불량 식품에 대한 단속 및 감독활동을활성화하기로 했다. 보사부의 이같은 방침은 국민 다소비식품과 농.축.해산물 가운데 일부가제품 보존 및 저장, 진열, 보관방법등에 관한 준수사항을 제대로 이행치않아 부패,변질된 채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데다 내용물 또는 특정성분배합비율등이 규격기준에 미달된 것도 많다는 자체분석에 따른 것이다. 보사부는 특히 무허가식품의 제조 및 유통 계절적 성수식품 과대광고식품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부정불량식품이 유통되는 것을 차단할방침이다. 보사부는 이와 관련, 위생 모니터제를 이용한 제품 수거검사를 국민다소비식품과 농산물은 매월 1회, 기타 유통식품은 분기별로 1회씩실시하고 어.패류의 중금속 및 축산물의 항생물질함유 여부에 대한 검사는매년 2회 이상 실시키로 했다. 보사부는 또 위생모니터의 주요업무를 식품으로 인한 위생상의위해예방을 위한 주민계몽 부정불량식품 제조.유통.판매업소 및퇴폐.변태 영업행위에 대한 정보 제공 식품위생 업무와 관련된 개선사항 건의에 두고, 적발되는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허가취소, 영업정지, 시설개수명령, 시정지시등의 행정제재와 함께 형사고발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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