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노동,노동법개정 백지화 부인.."금주내 당정협의서 최종결론"

최병렬노동부장관은 7일 노동법개정방침을 백지화했다는 일부보도는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하고 "2-3일내에 민자당측과 협의를 거쳐 최종방침을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최장관은 이날 오전 정원식총리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이말하고 현재로서는 이번 회기내에 노동법을 개정키로 한 당초의 방침을철회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힌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정부의 한 당국자는 "노동법개정에 대해 야당과 노총및재야는 물론 여당도 일부 반발하고 있어 노동부가 법개정유보를 검토하고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조만간 열릴 당정협의에서 노동법개정에 대한정부의 최종방침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동부는 해고자의 근로자자격 인정조항삭제 시간제근로도입총액임금제 도입등 9개항의 노동관계법 개정안을 성안, 당정협의를계속해왔으나 한국노총 박종근위원장이 단식농성에 들어가는등노동단체들의 반발이 거세 논란을 빚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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