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핵무기는 중앙통제하에

소련의 핵무기들은 새로 구성되는 방위체제에서 중앙정부의 지휘통제하에 남아 있게 될 것이라고 블라디미르 로보프 소련군 참모총장이19일 말했다. 그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연방해체를 맞고있는 소련에 대해다량의 핵무기들을 안전하게 관리토록 보장할 것을 소련에 촉구한지하루뒤인 이날 나토의 연 례회의에 참석해 행한 연설에서 "(소련의)핵무기들은 중앙의 통제하에 계속 남아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소련의 새로운 방위체제는 "단일한 국방부 및 핵무기를통제할 통합 지휘체계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소련은 외국에핵무기를 배치해 놓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소련중앙정부가 연방내 각공화국들 및 최근 연방에서분리독립한 에스 토니아,리투아니아,라트비아공화국등과 대화를 갖는것은 통합군및 집단방위체제의 형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