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의회해산.새총선 실시키로

* 가비리아대통령, 의회대표들과 합의 * 세사르 가비리아 콜롬비아 대통령은 헌정개혁을 가속화하기 위한 노력의일환으로 8일 의회를 해산하고 오는 10월6일 총선을 실시할 것임을 밝혔다고콜롬비아정부관리들이 밝혔다. 콜롬비아당국은 이날 한 공식성명에서 가비리아 대통령과 헌법개정작업을맡고 있는 의회대표들간에 의회를 해산하고 총선을 실시키로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일부 의원들이 자신들의 의석을 빼앗으려는 어떠한 기도에대해서도 강력히 반대할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콜롬비아정부측은이번 총선실시합의는 2개 게릴라세력들과 평화를 이루려는 정부의 노력에바탕을 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비리아 대통령과 의회측은 이번 합의에서 차기총선예정시기보다2년을 앞당겨 오는 10월6일에 총선을 실시하고 내년 2월2일 의회를개원키로 했으며 의회부재기간 중에는 현의회가 선정한 18인위원회가 임시입법부 역할을 수행하도록 했다. 이번 합의는 특히 좌익 게릴라단체에서 정당으로 변신한 (M-19)등 신생정당들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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