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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평화정착에 대한 노사간의 인식이 확산되면서 전북도내에서는노사분규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89년의 경우 노조의 파업.가두행진등불법쟁의 행위를 포함한 각종 노사분규 건수가 75건에 달했던것이지난해는 25건으로 67.6%나 감소됐으며 노사분규 참여 인원 역시 지난89년 1만7천1백75명에서 7천9백12명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특히 금년들어 이날 현재 도내에서 발생한 노사분규는 지난 1월중전주방직과 금마택시등 2건의 노사분규가 발생, 노사간 협의끝에 모두해결됐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발생했던 12건에 비해 무려 6배나줄어들어드는등 해마다 노사간의 분규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이 노사분규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것은 그동안 분규과정에서노조가 과격투쟁을 할 경우 노사간 양측이 모두 피해를 입는다는 인식이확산되고 있고 또 사용자측도 직장폐쇄 조치등의 극단적인 대결양상을지양하는등 노사간이 양보와 자재로 산업평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분위기가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도내 기업체의 노조현황은 전체기업 6천15개업체중 5.1%인3백9개업체에 노조가 결성돼 있으며 노조원은 전체 종업원16만2천1백74명중 22.95%인 3만7천2백44명이 가입돼 있다. 도 관계자는 "도내 기업체의 노사간이해와 협조로 불법 쟁의를 비롯한분규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면서 "그러나 노사관계의 근원적 안정을이루기까지는 아직도 문제점이 많은 상태다"라고 말하고 노사간 양보와자재로 산업평화가 지속될수 있도 록 계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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