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입주업체, "걸프"피해 1천554만달러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내실있는 소기업육성을 위해 2월부터 유망소기업을발굴, 이들 업체에게 자금지원및 기술지도등을 집중실시키로 했다. 29일 중진공에 따르면 올해 처음 도입되는 유망소기업제도는 상공부의운영요령이 마련되는 2월초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인데 중진공이금융기관과 공동으로 금년중 1백 50개사를 지정할 계획이다. 이중 중진공이 절반가량을 지정하고 시중은행등이 나머지를 발굴하게된다. 유망소기업지정 대상은 상시종업원 50인이하의 업체로서 도금 금형열처리 주단조염색등 공업기반기술업체와 상공부의 기술개발고시품목영위업체중 성장유망업체등이다. 중진공은 지정된 유망소기업에 중소기업구조조정 자금중 올해소기업육성자금으로 편성된 1백억원을 시설자금으로 우선 공급하는 한편신용보증기금과 협조금융체제를 구축, 50억원규모의 운전자금여융재원을마련키로 하고 구체적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이와함께 경영및 기술분야 전문가를 통한 지도를 집중실시, 경쟁력강화를 유도키로 했다. 유망중소기업제도는 지난 83년부터 시행돼 온 유망중소기업제도가중규모기업위주로 발굴돼 영세소기업에는 혜택이 적었기때문에 새로시행되는 것이다. 상공부는 지난해말까지 8년간 유망중소기업제도를 운용한 결과5천여개기업이 지정되고 1천여개사가 졸업하는등 어느정도 중소기업육성성과를 거뒀다고 보고 올해부터는 유망중소기업의 신규발굴을중단하는 대신 유망소기업을 비롯 유망수출기업 기술선진화기업으로발굴업무를 세분화해 업체별 특성에 맞는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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