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유학생 125명 선발키로

7월 11일은 세계 인구의 날. 유엔인구활동기금(UNFPA)이 지난해 선포한 `세계 인구의 날''은 과거87년 7월11일 세계 인구가 50억을 초과한 날을 상기하면서 전세계가인구문제 해결을 공동과제로 삼고 함께 노력하자는 내용이다. *** 2천년에 62억5천만명 *** 현재 세계의 인구는 53억. 2000년에는 62억 5천만명에 달할 것으로추정되고 있다. 이 수치로 보면 매초 3, 매일 25만, 매년 9천만 내지 1억씩 인구가증가한다는계산이어서 이제 세계 여러 지역의 인구증가는 지구가 감당할 수있는 한계를 넘어서고 있는 것이다. 인구증가는 자원개발과 경제성장을 촉발하고 그 결과 환경오염으로인해 자연생태계가 파괴되며, 인구의 대도시 집중현상을 불러 주택부족 등사회문제를 유발하는부작용을 수반한다.*** 공업화로 인해 오존층 파괴, 생물 멸종위기등 생존위험 초래 *** 또 공업화로 인해 야기되는 오존층 파괴는 기상에 변화를 가져오고,많은 생물이 멸종위기에 놓이는 등 식량부족과 자원고갈 등 사람의 생존에위험을 초래한다. 특히 증가되는 인구의 94%가 개발도상국의 인구이므로 지구촌은 점점가난해질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같은 인구증가의 심각성을 좌시할 수 없어 UNFPA는 89년 11월6 - 9일네덜란드 암스텔담에서 구미 선진국을 비롯한 세계 79개국의 대표들이 모인가운데 `21세기에 대비한 국제 인구대회''를 개최하고 `후손을 위한 보다나은 삶, 암스텔담 선언''을 채택했다. 이 선언문은 21개 분야, 93개 세부사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국 정부,국회의원,지역사회 지도자, 국제기구들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가족계획사업과 권리증진에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원해 줄 것을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암스텔담 선언은 서문에서 ▲앞으로 태어날 수많은 세대들이 살아가게될 사회와 세계의 인구구조에 대해 책임진다 ▲인구. 자원. 환경은 상호밀접하게 연관을맺고 있음을 인정한다 ▲특히 개도국의 계속적이며 급격한인구성장, 걷잡을 수 없는 인구이동 및 도시화로 인한 환경파괴에 우려를표한다 ▲여성이 개발과정에서 중심이 되어야 하며 여성지위 향상은인구성장률 결정에 중요한 것임을 인정한다 등인구 억제의 긴박성을진단했다. 대한가족계획협회(회장 김용완)은 11일 `세계 인구의 날''을 맞아서울시청앞 광장에 홍보탑을 설치하고 서울 시내 22개 육교에 현판을가설하는 한편 상오 10 - 하오 5시 서울 동대문운동장 앞 인구시계탑주변에서 가족계획 홍보 가두캠페인을 벌인다. 이 캠페인은 `세계 인구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우리나라 인구,가족계획사업방심해서는 안된다''라는 주제로 전국 93개 지역에서 인구의자질향상을 위한 모자보건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한다.(끝)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