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아에 비상사태 발생...유고언론, 국경등 보안조치 강화

알바니아 공산당국은 현정권에 반대하는 시위를 저지하기 위해 전국에"극히 엄격한" 보안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유고 관영 탄유 그 통신이 12일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같은 엄격한 조치는 "비상사태라고 지칭할수 있다"고 지적했으나 그같은 조치가 언제 취해졌는지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 수개도시서 시위...총성도 들려 *** 그러나 탄유그통신과 베오그라드 TV는 알바니아에 "분명히 무슨 일이벌어지고 잇다"고 보도 했으며 알바니아에서 온 여행자들은 이 나라에서반체제 인사들에 대해 "잔인한"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알바니아 접경의 유고 코소보주에서온 베오그라드 TV의 밀리사프밀리츠 기자는 12일 알바니아 쪽으로부터 "빈번한 총성"이 들려왔다면서알바니아에서 코소보에 온 알바니아인이 자신에게 "지난 며칠동안"알바니아의 두레스,슈코더르,코르처 등 도시에서 시위가 벌어졌으며수도 티라나에는 "불만을 품은 장교들"이 뿌린 전단이 나타났다고 말한것으로 전했으나 베오 그라드에서 정취된 알바니아 TV는 어떠한 특별조치에 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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