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 영업수지 악화...상반기 적자폭 작년비 110% 늘어

자동차보험 영업수지가 크게 악화되고 있다. 29일 대한손해보험협회가 밝힌 89사업연도상반기 (89.4-89.9) 경영실적에따르면 이 기간동안 11깨손보사의 자동차보험영업수지는 1,306억원의 적자를기록, 88년 같은 기간의 622억원 적자보다 적자폭이 110% (684억원)가 늘어났다. 손보협회는 자동차보험제도개선이후 보험료수입이 다소 늘었으나 손해율이9월말현재 94.2% (전년동기대비 5.8% 포인트증가)에 달해 영업수지적자폭이확대됐다고 밝혔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이처럼 높아지는 것은 평균임금상승률이 18.3%에이르고 자동차정비수가 17% 인상, 의료수가 13.4%인상등 제반비용이 크게증가했기 때문으로 손보협회는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