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부양대책 곧 논의...증권협회 회장단

** 회장단 위탁증거금율인하등 포괄건의 ** 증권업계는 위탁증거금률과 신용보증금율의 인하등 투자분위기호전을 위한일련의 시장안정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를 관계당국에 건의하는 방안을논의할 예정이다. 김영일회장등 증권협회회장단은 최근의 증권시장이 지나치게 위축돼 상장기업의 직접금융조달차질등의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보고 24일중 회장단회의를열어 증시부양을 위한 광범한 대책을 논의키로 했다. 증협회장단은 현재 매입금액의 60%씩으로 되어있는 위탁증거금률및신용보증금률을 40%씩으로 낮춰줄것 연리 1%만 지급토록 되어있는고객예탁금이율을 상향조정해줄것등을 관계당국에 건의할 계획이다. ** 고객예탁금의 이탈 방지가 가장 큰 과제 ** 증권업계는 현재의 침체된 분위기를 개선, 투자자들의 주식매입여력을확대하는 한편 최근 급속히 증시를 빠져 나가고 있는 고객예탁금의 이탈을방지하는것이 가장 큰 과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와함께 증권사들은 현재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긴 하지만 가능한상품주식매도를 자제하고 상품주식매입을 늘리자는 내용도 결의할 예정이다. 증권업계가 증시활성화대책마련에 나선것은 현재 증권시장이 지나치게위축, 상장기업들의 유상증자마저 힘들어지는등 자본시장본래의 기능이상실될 우려가 커지고 있는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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