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할인 효과 분석...할인메리트 20%돼야 실권 적어

**** 무상병행해도 10%선 넘어야 효과커져...제일증권 *** **** "증자"재료는 공사발표전에 주가시세 반영 **** 현재으 증시여건하에서는 유상증자의 할인메리트가 20%정도여야 실권을막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8일 제일증권이 올들어 유/무상증자를 발표한 25개 업체를 대상으로조사한 "유/무상증자의 할인효과에 따른 주가분석"에 의하면 유상증자시무상증자등 별도의 할인혜택을 주지않을 경우 주가는 기준일에 가까워지면서크게 떨어지는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 때문에 유상증자에 나서는 업체들은 올해부터 싯가발행할인율이 10%로축소되자 유상증자를 실시한뒤 무상증자혜택을 줘 할인효과를 높이는 시차증자를 늘리고 있다. 할인율 10%만으로는 유상증자청약권을 가진 주주가 선뜻 청약에 나서지않을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 병행증자, 시차증자 주가에 각각 상이한 영향 *** 올해 증시에서는 유/무상 증자시 유/무상기준일이 같은 병행증자와기준일로 서로 다른 시차증자가 각각 주가에 상이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병행증자의 경우 무상증자의 비율이 크고 작음에 따라 주가의 흐름이다르게 나타났다. 무상증자 10%이상으로 실시돼 유상증자에 따른 실질적인 할인효과가 20%이상일 경우 해당종목의 주가는 공시후에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무상증자의 폭이 10%이하인 종목의 주가는 증자공시이후 등락을 거듭,유/무상증자가 호재로 작용하지 않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이번 조사결과 유상증자와 함께 10%이상의 무상증자를 실시한 업체의 경우공시일부터 기준일까지 계속 매주 2-3%씩 주가가 뛰었다. 반면 10%이하의 무상증자를 병행, 유/무상증자로 인한 할인효과가 20%이하인 업체는 매주 1-2%가량 오르내리는 현상을 보여줬다. 시차증자의 경우에는 병행증자와 달리 무상증자에 따른 할인효과와는 큰상관없이 하락세를 보여 주가를 받쳐주는 효과가 그만큼 낮은 것으로밝혀졌다. **** 시차증자시 주가하락 무상증자 연기로 인한 실망 매물때문 **** 시차증자때 증자공시이후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무상증자의시기가 늦어진데 따른 실망매물이 나오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제일증권은 이에따라 우리증시에서는 유상증자시 10%의 싯가발행할인율을포함, 20%정도의 할인메리트가 주어져야 증자 참여에 따른 시장위험도를상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유/무상증자를 공시한 대부분의 업체가 공시 2-3주전 주당 2-3%의상승세를 보인뒤 공시일이후 상승세가 주춤해지고 있어 이들 재료가 사전에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서도 예상보다 무상증자폭이 큰 종목의 경우 공시후 주가가큰폭으로 오름세를 지킨 반면 기대치보다 낮은 종목은 증자발표후 하락세로반전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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