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원유가 20달러선 넘어서...뉴욕현물시장

미국산 원유가는 21일 뉴욕 현물시장에서 지난주의 활발한 무드가되살아나며 전날의 하락폭을 단시간에 만회, 배럴당 20달러선을 다시 넘어서는 강력한 반등세를 나타냈다. 미국산 원유의 기준유인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5월인도분은 이날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솔린과 등유의 판매가 상승과 주요 산유국들의 최근 동향이 거래를 부추진 가운데 전날보다 71센트가 오른 배럴당 20.05달러의 폐장가를 기록했다. 또 국제적으로 가장 폭넓게 거래되는 북해산 브렌트유 5월 인도분 역시 이날거래에서 전날보다 55센트가 높은 배럴당 18.50달러를 화가하며지나15개월내 최고의 시세를 나타냈다. 뉴욕 상품거래소 관계자들은 여름 시즌의 수요 증가를 예상한 가솔린과 등유의 국내가격상승 OPEC(석유수출국기구)13개 회원국의 산유쿼터준수 움직임, 비OPEC산유국의 감산에 대한 낙관론이 작용, 활발한 거래를자극한 것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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