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소형항공사업자 하이에어, 4호기 도입

국내 유일 소형항공사업자인 하이에어가 4호기를 도입,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하이에어에 따르면 4호기는 현재 운영중인 1~3호기와 같은 ATR-72기종(제작사:ATR)으로 50인승으로 개조해 좌석 간 거리가 37인치로 여느 항공사 비즈니스석 못지 않은 좌석 간격을 보유하고 있다.

신규 도입 항공기는 단절되어 있던 김포~대구간 하늘길과 하이에어의 첫 국제선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하이에어 관계자는 “2025년 을릉공항과 건설 계획중인 흑산공항, 백령공항 개항에 맞춰 종합 항공사업자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며 "2분기에는 여객전용 5호기와 화물전용기로 예정된 6호기 도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하이에어는 김포, 울산, 사천, 무안, 제주등의 공항에 7개의 노선을 운항중에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