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야 취업준비생을 위한 잡콘서트가 오는 21일 서울 건국대에서 열린다. 한국경제신문사는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인재를 뽑고자 하는 기업과 빅데이터 분야에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를 연결하는 공동 채용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잡콘서트는 1, 2부로 진행된다. 1부에선 SK텔레콤, 신한카드, 이노션월드와이드 등에서 고객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전문가들의 특강이 있다. 기업에서 빅데이터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으며, 어떤 인재들을 뽑고자 하는지 등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다. 2부는 참여기업과 구직자의 빅데이터 취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빅데이터 일문일답’으로 진행된다. 기업 채용담당자와 실무자들이 답변해줄 예정이다. 잡콘서트 참여 희망 신청은 페이스북 한국경제JOB을 통해 할 수 있다.

한국경제신문사는 잡콘서트와 함께 빅데이터 분야 취업을 원하는 취준생을 위한 ‘빅데이터 마에스트로’ 과정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통계·수학 전공자뿐만 아니라 인문계 비전공자도 지원할 수 있다. 선발 인원은 96명(서울·경기 48명, 대전·충남 48명)이다.

이 과정은 취업 연계 프로그램으로 이미 108개 기업이 과정 수료자 300여 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우수 수료자는 미국 CES(세계 최대 전자쇼) 연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지원서 접수는 이달 26일까지 한경닷컴에서 받는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